1, 본 대조성경은 공인 표준원문(TR) 성경을 접속사 전치사 등 원어의 어형과 문법을 그대로 원어성경을 한글로 충실히 직역한 성경이다. 의역성경에 익숙한 한국교회에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으나 직역성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몇 번 읽다보면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실감이 나고 영감이 충만해진다.
2. 공인 표준원문(TR) 성경과 네슬-알란드 편집성경 특히 신약성경의 수많은 차이나는 부분들을 대조성경에서 표시하였다. 예를 들어 네슬-알란드 편집성경에서 삭제한 부분은 로 표시하고, 네슬-알란드 편집성경에서 변경된 단어는 (N-A)로, 공인 표준원문(TR)에 대문자인 것을 소문자로 하나님(Qeov→ qeov), 성령님(Pneu\\\'ma → pneu\\\'ma), 주님(Kuvrio→ kuvrio), 거룩하신 영(A{{gio Pneu\\\'ma→ a{gio pneu\\\'ma), 크흐리스토스님(Cristo→ kristo) 바꾼 것을 로 표시하였다. 표준원문(TR)과 네슬-알란드 편집 신약성경에 많은 인명, 지명과 강조한 단어 모두 첫 글자가 대문자로 되어 있는데 어찌하여 위의 칭호들은 모두를 네슬-알란드의 편집성경에서는 소문자로 바꾸었는가 하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의도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본 한글직역성경에는 위의 칭호들과 강조된 단어는 첫 글자를 한글로도 대문자로 하였다. 이런 한글성경은 유일하다.
3. 신약 헬라어 성경에는 쉼표(,) 마침표(.)외에 중간점(‧)이 있는데 헬라어 성경 문장 끝에 자주 표시되어 있다. 무의미한 표시가 아니다.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표시’ ‘어떤 의미가 생략되어 있으니 보충하라’는 표시이다. 의미 있는 표시로서 중간점(‧)이 있을 때 그런 뜻을 음미하면 상당히 은혜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