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성경은 성경의 전 장,절을 하나도 생략없이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쓴 “확대판성경”입니다.(이미 3만명이 스토리텔링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2. 책 속으로
주께서 여호수아를 격려하시다 (1:1-9)
서풍이 불어온다. 요단강 건너편에서부터 불어오는 그 바람결에는 싱그러운 풀냄새가 풍겨온다. 그 땅의 푸른 초원에서부터 풍겨오는 그 푸릇푸릇한 풀냄새는 곧 그들의 미래의 향기이기도 하다.
모세가 떠나고 30일이 흘렀다. 때는 출애굽 제41년째 되던 해(주전 1406년경)의 정월 초. 모세는 끝내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느보산의 비스가 봉우리에 올라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임종을 맞았다. 모세의 나이 120세, 출애굽 제40년째 되던 해의 12월 초순경이다(주전 1407년경).
요단 강가의 모압 평지. 강 건너편에는 가나안 땅의 중부로 들어가는 관문인 여리고성이 높은 언덕 위에 우뚝 버티고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난공불락의 견고한 성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여호수아에게 임한다.
“여호수아야, 나의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는 네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야 한다. 너는 일어나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하여라. 너희 발길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너희 영토로 주겠노라.”
위대한 지도자는 떠나갔지만 위대한 사역은 계속되어야 한다. 이제 그 사역이 여호수아에게로 계승되었다. 여호수아는 주먹을 불끈 쥔다.
“너희가 이제 차지할 영토는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 큰 강 유프라테스에서부터 헷 족속의 모든 땅, 그리고 서쪽의 지중해까지 이를 것이니라.”
(중략)
3. 저자 소개
김영진
안동사범병설중. 경안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감리교 신학대학원. 성서원 대표. 한국기독교문학상. 한국문학예술대상.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은관문화훈장. ‘성경의 노래’ 국민일보 12년 연재 ‘재밌는 성경’ 등 저서 50여권, 김영진문학관 (www.youngjinkim.co.kr)
강정훈
총신대학교와 대학원 졸업, 조선일보 신춘문예당선, 평서 노회 노회장 역임, 늘빛교회 목사, 월간 교사의벗 600호 발행인 저서로 어린이조직신학, 중고등부 조직신학, 장년부 조직신학 교재와 ‘우리들의 영등폭포’ ‘파랑도’ ‘신수성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