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이방의 신이 아니다. 사람의 손에 의하여 새겨지거나 만들어진 우상의 한 신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지금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시는 유일하신 참 신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자신이 지으시고 사명을 위탁시켜 주신 사람과 소통하시고 함께 하시는 방법은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 때부터 하나님은 사람들과 소통하시고 말씀해 주셨다. 구약의 초기 족장 시대는 꿈과 계시를 통하여 말씀해 주셨고, 나라가 확립된 후에는 주로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말씀해 주셨다. 구약의 모세나 선지자들이 성경을 기록하거나 들려줄 때마다 ‘여호와께서 이 같이 말씀하셨다’는 표현을 항상 사용한 이유는 그들의 메시지가 전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이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초대교회를 지나면서 지금의 완성된 성경으로 한권의 경전으로 집대성 되었다. 성경은 사람과 역사의 산물이 아니라, 철저하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의 완성이다.
그래서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이며, 계시인 것이다. 성경을 배우는 것은 단순히 한권의 종교 경전을 읽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역사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삶의 자리에서 듣는 것이다. 여기에 비교 불가능한 성경의 가치가 존재한다.
■ 차례
머리말
추천사
프롤로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다
제1장 성경: 하나님의 초월의 역사
제2장 역사의 시작: 하나님의 창조
제3장 역사의 중단: 인간의 타락
제4장 구속 역사의 기초: 하나님의 계보 이야기
제5장 구속 역사의 시작: 출애굽과 광야 이야기
제6장 구속 역사의 전개: 가나안 정복과 정착 이야기
제7장 구속 역사의 확장: 이스라엘 왕국 이야기
제8장 구속 역사의 위기: 포로시대 이야기
제9장 초월을 위한 기다림: 중간시대 이야기
제10장 초월 역사의 시작: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제11장 초월 역사의 확장: 복음과 교회의 시대
제12장 초월 역사의 완성: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
에필로그 성경이 만드는 우리의 역사
저자-박흥철
박흥철 목사는 고신대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공부했다. 미국 리버티 침례신학대학원에서 교회교육(Th.M.)과 교회성장학(D.Min.)을 전공했으며, 장로교 총회교육원 간사로 12년간 쟂기하며 교단 교회교육의 기틀을 놓았다. 박흥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의 넘치는 교회,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한 교회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부산 부민교회 담임 목사를 거쳐 지금은 분당매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특벽히 북한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중국 화룡에 매일복지원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섬기면서, 복음이 들어가기 힘든 그 땅에 사랑의 수고와 섬김을 통한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말씀을 쉽게 풀어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박흥철 목사는 고려신학 대학원에서 교회의 미래인 신학생들에게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