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성도들은 ‘사명’을 몇몇 선택 받은 이들의 몫으로 여기고 있거나, 혹은 해도 되고 안해도 상관없는 선택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그나마도 사명을 강조했던 시기는 청소년기와 청년기 정도? 젊은 시절 한 때 품었던 꿈 정도로 치부하는 이도 있다. 이제 장년들에게 사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하루하루 살아내기도 바쁘고 버거운 요즘 시대에 사명이 중요하냐? 먹고사는 게 더 중요하지!’라는 반발심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미래학자이며 동시에 목회자이기도 한 저자는 위기의 시대, 크리스천이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은 바로 ‘사명’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크리스천은 성경에서 해답을 찾고, 성경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위기 돌파를 시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이 제시하는 해답은 세 가지, 즉 믿음, 통찰력, 그리고 사명이다. 이것은 세대에 걸쳐 변함없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무기가 되어왔다.
사명,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치 + 시대적 + 소명을 붙잡으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나만의 미래지도를 발견하라!
성경은 사명을 선택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명은 점진적 성화의 필수조건이며 사명 없이는 ‘주를 위해 사는 것의 온전함’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명에는 3가지 요소가 필수조건이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치’는 무엇인가?
- 하나님께서 내게 살아가도록 허락하신 ‘시대 모습’은 무엇인가?
- 하나님께서 영원부터 내게 작정하고 명령하신 구체적 ‘일(소명)’은 무엇인가
특히 저자는 시대 변화를 예측하고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100년 전 시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 또한 100년 후 시대를 겨냥한 것도 아니다. 지금,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 바로 그 ‘시대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경의 모든 사명자들은 자기 시대를 통찰했으며 자기 시대 속에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했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사명은 시대적이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로봇과 우주 탐사, 지구온난화의 위험, 중국의 부상 그리고 새로운 이슬람 테러가 발발하는 시대, 21세기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크리스천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이 로마가 세계를 지배해가는 시대를 배경으로 사명이 주어진 것처럼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은 무엇인가?
이 책의 3부에서는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미래준비학교를 중심으로 크리스천 영적 리더를 위한 실전 매뉴얼을 소개한다.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래를 예측하는 안목과 통찰력을 훈련시켜 자신의 사명을 찾아 시대를 변화시킬 구체적 사역으로 디자인하고 기필코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저자가 이전의 책《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에서는 위기의 한국교회를 향한 경고와 대처법에 관하여 메시지를 전했다면, 이번에는 《다시, 사명이다》를 통해 풍전등화와도 같은 이 세상 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크리스천 개개인을 향해 사명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원부터 작정하고 명령하신 구체적인 사명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영적 리더로 세워지는 크리스천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 University of Houston 미래학부에서 학위를 받았다. Peter C. Bisshop(세계미래학회 및 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 창립이사)과 Christopher Burr Jones(세계미래학회 사무총장 역임), Wendy Schultz(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 회장) 등 미래학의 세계적 거장들에게 사사 받았다. 경영학, 철학, 윤리학, 신학도 공부한 그는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Professional Futurist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책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읽히고 있다. 미래예측서인 『2030년 부의 미래지도』, 『2020 부의 전쟁 in Asia』 등이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 출판되었으며, 『2030년 부의 미래지도』는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랑의 교회에서 옥한흠 목사의 지도를 받으며 수년간 부목사로 섬겼으며, 예수나무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한 바 있다.
최현식
기독교 미래학자 (Christian Professional Futurist).
아시아미래교회연구소 소장,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부소장.
그리스도로부터 용기를 얻고 끊임없이 인생을 도전하라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최현식 목사는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Liberty Baptist Seminary에서 Discipleship Ministry를 전공했다.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에 직면한 현실과 미래를 연구하고 새로운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지금 이 시대의 젊은이와 성도들을 일깨워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자 하는 열정을 품고 있으며,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희망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부기관, 국내외 기업, 비영리 단체와 교회, 개인들을 대상으로 미래예측기법과 미래인재양성, 미래비전디자인코칭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예수나무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중이다.
저서로는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2』, 『미래준비학교』, 『기회의 대이동』, 『돈의 속삭임, 네가 곧 신이다』, 『명품교사를 만드는 10가지 티칭 포인트』, 『괜찮아 내 인생 하나님이 있잖아』, 『꿈꾸는 교사여, 절대 포기하지 마라』 등이 있다.